등록날짜 [ 2014-09-16 10:17:53 ]
다음 달이면 4개 지역에 교회 개척 이루어
현지 청년들과 함께 캠퍼스 사역 전개할 터
빰빵가연세중앙교회 어린이들과 성도들.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가 지난 8월 24일(주일) 설립 9주년 기념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예수의 핏값으로 사신 주님의 몸 된 교회인 빰빵가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예수 생명의 복음이 필리핀 땅에 전파된 지 9주년을 맞이하여 담임 최병기, 박영신 선교사 부부를 비롯해 각 지교회 사역자와 온 성도가 한곳에 모여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번 설립 기념예배는 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진행했다. 예배에 참석한 수많은 성도에게 은혜로운 공연을 선보여 영혼 구원과 영적생활에 큰 도전을 주었다. 지교회별로 준비한 특별 순서를 선보이며 복음의 능력과 예수 생명의 역동적인 힘과 능력을 한껏 뽐냈다.
최병기 선교사는 설립 기념예배에서 “예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므로 구원받은 자는 오직 영혼 구원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빰빵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구령의 열정을 불태워 이 지역과 필리핀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복음화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가 바로 그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 현지 리더와 교인은 9주년 설립 기념예배를 전후해 대학청년회 단기 선교팀과 함께 사역하며 큰 도전을 받고 비전을 품었다. 단기 선교팀과 두 주간 사역하며 수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때 예수 믿기로 결신한 자들이 주일예배에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최병기, 박영신 선교사 부부는 이제까지 부족한 자에게 인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윤석전 담임목사님과 중보기도로 사역을 가능케 해 주신 한국 연세중앙교회 성도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필리핀의 영혼은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영혼 구원 사역에 매진하며 2015년 설립 10주년을 향해 분주히 달려가고 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필리핀에 2005년 빰빵가연세중앙교회를 개척한 이후, 2010년 10월 마갈랑연세중앙교회, 2011년 1월 불라칸연세중앙교회, 2012년 7월 놀스빌연세중앙교회를 개척했다. 오직 영혼 구원에 전념한 결과, 다음 달에는 앙겔레스연세중앙교회 개척을 앞두고 있다.
마갈랑과 불라칸, 놀스빌연세중앙교회를 담당하는 사역자들은 전원 빰빵가연세중앙교회에서 성장한 청년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하여 교회 개척과 캠퍼스 사역에 함께할 전망이다.
최병기 선교사는 올해 말부터 연세 성경 훈련센터(YBTC)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일꾼을 배출하고 훈련해 영혼 구원 사역에 매진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집중적인 기도와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