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음성가 발전의 통로 마련

등록날짜 [ 2006-07-03 15:08:17 ]

연세중앙교회와 찬양신문(발행인/오혜근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복음성가 경연대상제(KGC)가 6월 22일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CBS의 심기식, 유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1만여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초대형 특설무대 위에서 시작된 KGC는 예선심사를 거쳐 160여팀 가운데 선발된 16개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최고의 실력과 영성을 발산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 이윤화 <나의 고백> 금상 윤석재 <오직 예수만이> 은상 이승희 <전능하신 주>

이날 영예의 대상은 자작곡 <나의 고백>을 부른 이윤화씨가 차지했다. 강변가요제를 비롯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자신의 삶의 고백을 통해 “앞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16번으로 무대에 올라 특별상을 수상한 이선종씨의 노래 <내 친구 예수>를 부를 때에는 전 출연진들이 무대에 나와 함께 찬양하는 뜨거운 예배의 시간이 되었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고 있지만 그의 진실한 찬양으로 모든 객석은 은혜의 물결 가운데 뜨거운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은상 김대경 <얍복강에서> 장려상 임마리아 <그 사랑> 특별상 이선종 <내 친구 예수>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항기 목사(예음음악신학교 총장)는 심사평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찬양에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다음 해에는 세계적인 대회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대회장인 윤석전 목사는 “기도로 철저히 준비한 능력이 오늘 이 현장에서 나타났다”며 “이 무대를 통해 하나님을 찬송하는 축복된 사역자들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곡자이자 건반주자인 이정임 자매의 편곡과 22인조 KGC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기독음악계에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여 준 이번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최첨단 서라운드 음향 등으로 대회 무대를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무대는 120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였으며 단순한 찬양대회가 아니라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어 오직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올리는 시간이었다.

특별상 리틀자이언

장려상 어효선 허옥길
<아름다우신 주>
SWIMmer 멤버들

지난 1회 대회를 거쳐 2회까지 연세중앙교회가 이런 역사적인 일들을 감당해내는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놀랍다. 세상의 그 어떤 가수들보다도 실력적으로 월등히 뛰어난 이번 2회 수상자들을 통해 한국 복음성가 부흥의 통로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이들과 같이 세계 어디를 가도 크게 쓰임 받는 찬양 사역자가 이 무대를 통해 앞으로도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심사위원 윤항기 목사
대회장 윤석전 목사

심사위원장 횟션뮤직 유지연 대표(좌)
시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서로를
코러스 해주며 우정을 표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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