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성경 이야기를 주제로 복음 전하다

등록날짜 [ 2010-08-02 22:41:46 ]

2010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展



기독미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0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전’이 7월 30일(금)부터 8월 9일(월)까지 밀알 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인선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우리 교회 화가 이미정 권사(제20여전도회) 작품 ‘풍성한 은혜’도 전시된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1992년 8월 창립된 기독교 미술인 단체로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에 소속돼 있다. 회원은 150여 명이며 18년째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을 주최하고 있다. 2006년부터 2년마다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를 통해 해외선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초 미술인 선교회장으로 선출된 이경조 작가는 “현대미술에서 기독교 미술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좋은 기독 작품을 많이 내서 이 같은 현상을 불식하겠다”며 “선교회 위상도 높이고 기독 미술이 전체 미술계를 선도하고, 회원들이 작품을 많이 내어, 전시도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작품은 내용면에서 성경 이야기를 테마로 삼고 있거나 신앙고백, 은혜의 증거, 자연과 하나님의 피조세계, 미의 질서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2010 한국미술인선교회원전’은 무료입장이며 전시회가 열리는 밀알 미술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해 있다.

한편, 한국미술선교회는 9월 1~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미술선교를 연다. 선교회는 이 기간에 김나지야 그레이스 학교 내 기독미술작품과 환경미술 작업을 벌이며, 학생들에게 미술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의 02-3412-0061)

위 글은 교회신문 <20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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