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2-21 12:29:28 ]
청소년 마약 중독 막기 위해 개최
“단 한 번도 마약은 안 된다!”는
캐치프레이즈 ‘Never Once!’ 외쳐
<사진설명> 서울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가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발대식을 겸해 진행되었다.
<사진설명> ‘Choose Good 콘서트’ 모습. 자넷현 작가가 공연 무대에서 마약 중독자들에게 희망을 줄 독수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설명> ‘2023 한국교회의 밤’에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가 청년상을 수상하고 있다.
차별금지법과 청소년 마약 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츄즈 굿) 콘서트’가 지난달 11월 28일(화) 저녁 7시 서울시 구로구민회관(구로구 가마산로25길 21)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단체 에덴미디어(대표 김정희)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주최·주관했고,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이 협력했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에서는 100개 이상 마약 관련 민간단체가 모여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발대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마총 신용원 상임대표(사단법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이사장)는 환영사에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렁에서 구하고자 모인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한다”라며 참석자들을 반겼다.
이어 김영식 공동대표(소망교도소장)가 격려사에서 “교정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은 사람으로서, 마약 사범은 검거됐을 때가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청소년 마약 사범이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또 천영훈 상임대표(인천참사랑병원장)는 축사에서 “일선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주중 외래환자는 포화상태이고 저녁 시간과 휴일에도 환자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미 마약과의 전쟁은 시작됐는데 컨트롤타워가 안 보이는 현실”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역설했다.
마약은 단 한 번도 접하면 안 돼
이어진 2부 콘서트에서는 언다이트, 필통(Feel-tong), 지푸 등이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였고,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 씨도 홍보대사로 참석해 “최근 연예인의 마약 이슈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며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씨는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의 캐치프레이즈인 “네버 원스(Never Once)!”를 참석자들과 함께 세 번 외쳤다. ‘Never Once’는 ‘마약은 호기심으로라도 단 한 번도 하면 안 된다’는 의미이며, 전청연이 론칭하여 상표등록을 마친 문화 캠페인이다.
현재 강성훈 씨 외에도 김신의(몽니밴드), 양동근(배우), 임청화(소프라노), 자넷현(act’s 글로벌미션 화가), 차유람(전 당구선수) 등 유명인이 한마총 홍보대사로서 함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7일(목) ‘2023 한국교회의 밤’에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가 청년상을 수상했다. 김정희 대표는 “윤석전 담임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가 물심양면 지원해 주시고, 우리 교회 청년들이 주도해 열린 10월 14일(토) 서울시청 자유콘서트(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주최)로 말미암아 2023년 ‘한국교회의 밤’에서 청년상을 수상했다”라며 “우리 교회와 바로서다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회의 밤’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힘쓴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