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출렁다리

등록날짜 [ 2018-07-25 15:59:02 ]



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사람들이 쉼 없이 오간다. 다리는 능청거리며 많은 이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때로는 멈추게도 한다. 다리 아래에는 깊은 강이, 건너엔 굽이진 산이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사람들을 맞는다. 우리네 삶 속에서도 강을 건너야 하고, 넘어야 할 산 같은 길을 앞둔 때가 있다. 출렁이는 세상 풍파 길을 행할 때, 주님의 손 꼭 잡고 기도로 헤쳐 나가기를. 천국 소망 가지고 의연히 믿음의 길 걷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사진 김용빈 |  글 장선화




위 글은 교회신문 <5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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