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2-26 08:40:01 ]
사진 강인숙 | 글 방주현
겨우내 외로움을 견디고 꽃이 피었습니다. 저 멀리 남녘땅 순천에서 고결하고 단아한 매화꽃 향기가 향긋한 봄소식을 전합니다.
때아닌 전염병으로 천하보다 귀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안개처럼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시간도 주님이 허락하셔야만 주어지는 소중한 대상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가슴에 소중하게 기억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