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1-18 10:02:05 ]
글 조정욱
지조와 정절의 상징인 동백꽃이 차고 시린 겨울눈에도 예수의 보혈처럼 피어난다. 붉은 꽃잎은 사랑의 결정체인 구원주 예수께서 흘린 붉은 보혈 한 방울 한 방울 같다. 주께서 핍박과 고통 중에 붉은 피를 흘릴 때 나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왔다. 한없는 사랑으로 거저 주신 구원의 은혜는 어찌하여도 갚을 길이 없다. 새해에도 신령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예수 보혈을 붙잡고 어떤 고난이 와도 주님께 정절을 지키는 흠 없고 순결한 신부가 되고자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