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7-11 21:56:59 ]
글 현정아
비탈진 산골에 층층으로 만든 ‘계단식 논’을 남해 사투리로 ‘다랭이논’이라고 한다. 여름을 맞은 남해의 다랭이논에도 모가 무럭무럭 자라 큰 결실을 기대하게 한다. 농부가 매해 풍년을 기대하는 것처럼,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바람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핏값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영혼 구원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요15:1).
위 글은 교회신문 <8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