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갈증

등록날짜 [ 2011-07-20 14:21:17 ]

갈증

수가 성 우물가 여인이 긷던 물
다윗이 마시고 싶어하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
지옥에서 부자가 그토록 갈망하던
한 방울의 물

여름 땡볕에 목이 탄다
시원한 물 한 잔 벌컥벌컥
들이켜도 그때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의 물을 마시러 가자
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생명의 말씀이 넘치는 곳,
흰돌산수양관으로


/ 김명주 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2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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