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가을 풍경

등록날짜 [ 2011-09-07 11:02:43 ]

가을 풍경

점점 높아가는 하늘에
잠자리떼가 어지럽다
한철 모기는 폭우에
짝짓기도 못했다는데

일년농사 어찌 될까
조바심하는 농심(農心)
다행히도 곡식 익으라고
해가 쨍쨍하다

풍성한 추수 기대하는
농부의 분주한 손놀림
영혼의 때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라는 신호로구나.


/ 김영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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