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날마다 새롭게_윤의정

등록날짜 [ 2012-08-14 10:08:17 ]

날마다 새롭게

날마다 새롭게 날 바꾸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새롭게 날 바꿔주소서
날마다 새롭게 날 살리소서

주님의 새 생명으로
날마다 새롭게 내 영혼 살려주소서
날마다 깨끗이 날 씻기소서

주님이 흘리신 보혈로
날마다 깨끗이 날 씻겨주소서
날마다 십자가 밑에 날 내려놓게 하소서

주님께서 물과 피 다 쏟으신 것처럼
날마다 정욕을 죽여 날 내려놓게 해 주소서

주님과 함께 죽고 살게 하소서
날마다 새롭게, 새롭게

윤의정 시인

위 글은 교회신문 <3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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