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해바라기의 노래 - 이상인

등록날짜 [ 2013-11-27 09:27:07 ]

해바라기의 노래

오늘도
님을 향한
지극(至極)의 눈길로
그 사랑 그리다가
까맣게 탄 내 마음
향일화(向日花)
너는 그리움,
님 걸음만 재고 있나

그 님을
바라보는
햇살 같은 웃음은
아폴론을 그리다
해바라기 된 클리티아처럼
나 이제
님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꽃이 되랴

/시인 이상인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36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