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 부모 - 오수경

등록날짜 [ 2015-01-20 10:46:32 ]

부모

 

남들보다

초라할수록

힘없고 못날수록

자랑할 수 없을수록

 

애달프고

애틋하고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에미라 선 줄 알았는데

 

이제야 알았다.

피 쏟은 아들 십자가

아버지의 심장 소리로

 

오수경 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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