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 기대 - 김영희

등록날짜 [ 2015-02-22 23:37:38 ]

기대

 

머리맡에 쌓인 새 학년 교과서에

새로이 만나게 될

선생님, 친구, 교실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가슴이 두근대는 어린 학생

 

과연 그런 설렘으로

새날을 기대하고 있는가.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어느덧 봄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김영희 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4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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