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 열매를 바라봄 - 김용환

등록날짜 [ 2015-04-21 14:37:01 ]

열매를 바라봄

 

양지바른 산등성이에

하얀 배꽃, 연분홍 사과꽃 피어

봄 내음 맡으며 설레게 한다.

 

겨우내 춥고 힘든 기억들 잊고

봄비 맞고 햇살 맞으며

잎을 내고 가지를 내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수고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리라.

주인의 큰 기쁨이 되리라.

 

김용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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