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 존재 - 이종선
등록날짜 [ 2015-05-13 23:18:11 ]
존재
바람은 보이지 않아도
사물의 흔들림 있어
부는 방향을 아네
공기는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아도
존재하여 우리에게 호흡을 주며
빛은 잡을 수 없어도
따스함 주며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성장시키고
말은 보이지도
잡히지 않지만
소리 있어 뜻 전달하듯
우리 영혼도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지만
인생 여정 마치는 날
꼭 천국 가길 원해
이종선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4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