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인내  - 김용환

등록날짜 [ 2016-08-15 16:05:24 ]

인내

날마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간이 느려진다 

맴맴 우는 매미 소리조차도 

더위에 지쳐 보인다 

잠깐 햇볕을 쬐었을 뿐인데 

살이 붉게 익어 간다 

화살처럼 날아가는 인생길 

이 여름도 속히 가겠지 

조금만 더 기다리자 

조금만 더 참자 


/김용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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