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기도 – 최태안

등록날짜 [ 2017-07-10 14:53:17 ]


기도



젊든 늙든
강건하든 허약하든
지혜롭든 어리석든

주리면 배고프고
찔리면 아프며
헤어지면 슬프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다
절규하며 돌아가신
십자가의 주님처럼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젊든 건강하든 지혜롭든
모두에게 고통의 몸부림이다

매일 짊어져야 할
나의 십자가이며
고통의 울부짖음이다

“주여 도와주소서”



/최태안 

위 글은 교회신문 <5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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