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야곱의 삶 – 최태안

등록날짜 [ 2017-11-28 11:06:30 ]


야곱의 삶


곱게만 자라다가
거친 땅, 낯선 땅으로
도망치던 야곱

공허한 광야에서 만난
그분은 희망이었다

그리운 고향 길에
죽음을 앞두고
괴로움 속에 있던 야곱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만난 그분은 구원이었다

죽었다 살아난 아들을 보러
애굽으로 내려가다
인생을 돌이켜 보니

광야 같은 내 삶에
그분이 함께했다
내 안에 항상 계셨다

/최태안

위 글은 교회신문 <55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