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은혜의 단비 내려 – 함윤용

등록날짜 [ 2018-03-15 10:22:04 ]


은혜의 단비 내려

봄에는 꽃 피고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가을이면 탐스러운 열매라

겨울에는
하얀 눈 내려
꽁꽁 얼어 죽어 가는 생명 살리고

때론
비를 내려 쌓인 눈 녹이고
더러워진 세상 씻어 내니 깨끗하여라

우리 심령에도
은혜의 성령의 단비 내려 주시니
더러운 죄 사함받고

주 예수 그리스도
날 위해 십자가 지고 피 흘려 주시니
사망 권세 무너지고 천국이어라

/시인 함윤용

위 글은 교회신문 <5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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