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영의 기도 – 윤의정

등록날짜 [ 2018-03-23 13:49:23 ]


영의 기도


우리의 영혼
빈들의 마른 풀이
단비에 목마름을 해갈해 버리듯
성령 충만을 사모하네

그러나
21세기는
문명은 최고조에 발달되었으나
공중 권세 잡은 악한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점점 혼미케 하여

주님의 음성 대신
태초에 사단이 아담을 꾀인 것처럼
세상의 썩어질 것에만
눈을 돌리며 마음을 빼앗기게 하네

성령님 우리들의 연약한 심령을 붙드사
극한 상황과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 편에 당당히 서게 하소서

/시인 윤의정

 

위 글은 교회신문 <5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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