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기도 – 함윤용

등록날짜 [ 2018-05-04 18:05:29 ]


기도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그분은 우리 인간을 자기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로 만드셨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심은
쉼 없이 자기의 도움으로 살라 하시는
사랑이요, 은혜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그분은 우리에게
주고 싶으셔서 기도하라 하신다
기도는 받고 싶은 인간과
주고 싶은 그분의 만남
믿음의 기도는 역사함이 크다

오늘 우리의 불가능한 문제
그분께 내어놓고
믿음으로 응답하실 그분께 기도하자
주고 싶으신
그분 마음 흐뭇하도록

/시인 함윤용

 

위 글은 교회신문 <7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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