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평안 – 김용환

등록날짜 [ 2018-07-25 15:55:21 ]


평안


푹푹 찌는 폭염에
말하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로 일이 되지 않아
불안하고 짜증이 납니다
감사와 기쁨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육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갑니다
세상에 빼앗긴 나의 마음을
하늘을 향해 듭니다

세상일이 뜻대로 안 될지라도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사랑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소서

평안이 찾아옵니다


/김용환

 

위 글은 교회신문 <5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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