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흰돌산성회 – 최태안

등록날짜 [ 2018-08-13 13:31:11 ]


흰돌산성회

하계성회는 비좁고
더위와 땀으로
사서 고생이지만


죽게 된 나를 발견하고
피의 사랑을 알고
돌이키는 회개 눈물을 흘린다면


땀 흘리던 농부가
땅에 깊이 묻힌
천국 보화를 발견한
환희의 순간이 되며


성회에서 흘린
모든 땀과 눈물은
보석처럼 빛나리라


/시인 최태안


위 글은 교회신문 <58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