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너는 특별하단다 - 시인 김계숙

등록날짜 [ 2020-01-30 11:25:08 ]

너는 특별하단다
시인 김계숙

떨지 말고 움츠리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두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 봐 넌 내게 아주 특별하단다 넌 내게 무척이나 소중하단다  의기소침해질 때 앞이 막막할 때 그 누구도 네게 없는 것 같아 외로움으로 슬프고 쓸쓸할 때  언제든지 나를 만나러 오렴 늘 항상 변함없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나의 사랑을 신뢰하렴  그리고 늘 기억하렴… 넌 내게 너무나 소중해 넌 내게 무척이나 특별하다는 것을


위 글은 교회신문 <6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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