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영혼지킴이 - 시인 조영황

등록날짜 [ 2021-03-22 13:52:47 ]


심장의 한 부분이라도 떼어 내
살려 보겠다는 심정으로
추위와 극심한 코로나와의 싸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장에 뛰어든 무명용사처럼
아름답고 용맹스러운 그 이름 영혼지킴이

주린 자에게 연명하라고
손바닥만 한 먹거리를 주는 일도 거룩한데
영혼 살리는 일이랴!

연세중앙교회의 길라잡이
진정한 신앙생활을 알리는 그대들이 있어
천국의 소망을 꿈꾸게 된다
애써 선한 청지기라 말하지 않아도
그 길을 지나치는 우리는 눈물겹도록
감사하고 행복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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