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나 천국에 가면 -시인 김계숙
등록날짜 [ 2022-03-15 10:39:12 ]
나 천국에 가면
생명수 강가에 앉아
우리 주님과 물장구치고 싶습니다
동그란 예쁜 조약돌을 집어
멀리 저 멀리 던지며
주님과 물수제비 내기도 하렵니다
해처럼 밝은 천국
애통함이 없는
오직 기쁨이 충만한 곳
다독이시는 주님 사랑
위로하시는 주님 사랑
주님은 우리 마음 다 알고 계시죠
나 천국에 가면
생명수 강가를 우리 주님과 거닐며
알콩달콩
많은 이야기를 나누렵니다
나 천국에 가면
- 시인 김계숙 -
위 글은 교회신문 <7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