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능력 - 시인 최태안

등록날짜 [ 2022-06-09 06:22:11 ]

얍복강을 건너기 전까지

많은 재물과 재치는 

세상의 능력이었지만

죽음 앞에서 모두 무력했다


이제 나를 부인하고

모두 포기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다


그리고 죽을 각오로 부르짖어야만

구원의 강을 건널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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