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사랑의 비

등록날짜 [ 2022-11-10 13:19:10 ]

하늘에서

사랑의 비가 내리니

산천초목에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하늘에서

사랑의 비가 내리니

슬픔에 갇힌 검은 얼굴빛이

희망을 노래하는 해바라기처럼

활짝 피었어요


하늘에서

끝없이 사랑의 비가 내려요


- 시인 김계숙 -

위 글은 교회신문 <7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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