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사 랑

등록날짜 [ 2023-06-07 18:39:05 ]

자신을 태워 

빛을 내는 촛불처럼 


자신의 살과 핏덩어리를 

출산하는 산모처럼 


극한 고통의 죽음을 

꼬옥 껴안는 십자가의 주 


사랑이어라 


- 시인 최태안 -

위 글은 교회신문 <8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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