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지옥
등록날짜 [ 2023-11-06 11:16:06 ]
나의 영혼
지옥 문 앞에 섰네
예수님 보혈 한 방울도 없는
회개가 없는
예수님 사랑 눈곱만큼도 없는
이 참담함을 어찌하리
이 사악함을 어찌하리
주님! 주님! 내 사랑하는 이들이
나의 사랑하는 가족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
이 참혹한 지옥 형벌을 면하게 하소서
죄 사함의 복음을 허락하소서
절규하며 흐르는 피눈물
주님 가슴에도
내를 이루어 사무쳐 흐르네
- 시인 김계숙
위 글은 교회신문 <82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