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피난처
등록날짜 [ 2024-03-19 21:43:02 ]
세상이 아무리 목을 조여 와도
두 손 들고 기도하면
피난처가 있다
육신의 경험이 많고
강철 같은 의지와 신념이 넘쳐도
악한 영의 미혹을 이겨 낼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살아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약속을 꼭 붙잡고 기도할 때
어둠의 영은 분노의 이를 갈면서
달아날 자리를 찾는다
칭칭 얽어맨 쇠사슬이 툭툭
풀어져 흘러내린다
천국이 침노를 당한다
- 시인 최화철
위 글은 교회신문 <8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