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새

등록날짜 [ 2024-08-08 10:49:57 ]

한 마리 새

어디를 바삐 날며

무엇을 노래하는 것일까?


아하, 모든 영혼에게

임박한 예수님 재림 소식

널리 널리 전하려고

저리도 분주히

날갯짓하는 것이로구나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

순종하려고


나도 새처럼 작은 입술 벌려

믿지 않는 이웃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네

새보다 먼저 전하고 싶네


- 시인 윤의정 -



















위 글은 교회신문 <8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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