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기도

등록날짜 [ 2024-09-09 00:11:18 ]

하루를 내 맘대로 살다가 한두 시간만 기도하러 늦게 온다 

할 말도 안 떠오르는데 간절함도 없으니 중노동이다 

오늘은 반대로 하루 내내 내 생각과 세상을 닫고 

걸어가면서 전철에서 눈감고 앉아서 밥 먹으면서 주와 대화하기로 했다

십자가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로 표현했다 

일상이 된 기도가 이젠 즐겁다 

최태안

위 글은 교회신문 <8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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