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9-11 11:12:20 ]
해묵은 슬픔이 자꾸만 들어오고 온통 주위엔 분노의 불꽃 원망과 슬픔이 나를 태운다 상식이 나를 붙잡고 윤리가 나를 옭아매 숨조차 쉴 수가 없다 머리는 가슴을 뛰게 하고 가슴은 차갑게 새벽을 맞는다 밝아 오는 태양이 두려워진다 오늘 난 가식의 눈동자를 비비며 하루를 시작한다 내일 난 이렇게 살지 않을 거야 내가 받은 용서와 사랑을 아니까 그렇게 하루가 간다 - 오수경
위 글은 교회신문 <86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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