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피 흘려 살리신 사랑

등록날짜 [ 2024-10-28 02:02:45 ]

하늘과 땅이 부딪쳐도

이런 사건은 없으리라


저주의 나무에서

피조물 인간을 살리신

창조주 예수


바위가 풍선처럼 터져 나가고

별들이 바람에 흩날리어도

피 흘리지 않고 어떤 구원이 오랴


흙덩어리 같은 내 영혼을 위해

피로 철철철 내리시는 그 사랑


죽음 저주 지옥을 넘는 피의 능력이

홍해를 가르고 광야에 샘물이 터지는

역사를 만드니


피는 화해요 용서와 사랑이라

인생길 열어 내 주님 맞으리

피 흘려 살리신

그 사랑 영원하도록


- 시인 조영황













위 글은 교회신문 <8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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