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 가정에 자립의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과 ‘꿈나래 통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 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2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함께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시스템이다. ‘서울 꿈나래 통장’은 교육 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매월 3~10만 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기존 신청요건에서 변경사항은 서울시 거주 기준일을 종전 2009년 1월 19일에서 2009년 9월 16일 현재 기준으로 조정해 저소득층 신청기회를 확대했다. 최종 참가자는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의 경우 해당 자치구의 서류심사와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후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서울 꿈나래 통장’은 별도의 면접심사 과정 없이 자치구 및 서울시의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주요 선정기준은 참가자의 자활의지와 향후 저축활용계획, 가구 구성원 수 등 가구특성, 저축유지 가능성 등이며, 서울시에서는 중장기적 빈곤탈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신청자 중 특히 자립의지가 강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차상위계층을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2월 중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금년 12월분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국번없이) 및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