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허브의 놀라운 효과

등록날짜 [ 2010-09-20 23:58:27 ]

허브는 향이 나는 식물이다. 집안에 허브 화분을 두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진다거나 방충 효과를 겸할 수 있어 새로운 관상용 화초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즘은 허브를 관상용으로 키우는데 그치지 않고 요리나 차, 또는 대체요법의 하나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로즈마리 :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며 바람이 잘 통하는 약간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추위에 약하므로 주의한다. 최적온도는 섭씨 20도이며 햇빛을 많이 볼수록 좋다. 물은 흙이 바싹 말랐을 때 충분히 준다. 로즈마리 오일은 피부노화방지, 신경통, 우울증, 피로회복, 비만 등에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수험생들이 늦게까지 공부할 때 잠을 쫓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듬을 억제하고 모발을 성장시키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 촉진 작용으로 저혈압인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뇌 신경자극, 혈행 촉진, 치매방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민트: 산뜻하고 상쾌한 향을 지닌 민트는 건조한 땅보다는 습기 있는 비옥한 땅이 좋으며 드라이허브나 화환을 만들어 현관에 놓거나 화장실에 놓으면 훌륭한 방향제가 된다. 벌레에 물렸을 때 잎으로 문질러도 좋다. 종류로는 애플민트, 파인애플민트, 페퍼민트, 오데코롱민트가 있다. 최적온도는 섭씨 15~20도며 충분한 햇볕을 쬐어주는 게 좋으며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준다. 저온과 다습에 강하지만 고온과 건조에 약한 편이다. 비옥하고 보수력이 있는 흙에서 잘 자란다. 민트는 한국인에게 박하로 익숙한 허브이며 민트의 주성분은 멘솔인데 상쾌한 향기와 청량감이 있고, 살균, 방부작용이 뛰어나고 구취를 예방하는 효과가 커서 오래 전부터 치약의 재료로 사랑받아 왔다.

제라늄 : 화분에 작은 모종을 심어 베란다나 테라스에 놓으면 꽃이 예쁘게 핀다. 덩쿨성 제라늄은 줄기가 아래로 늘어지므로 높이 매달아두면 좋다. 밝은 빛이 좋으며 최적온도는 섭씨 20도이며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준다. 주의할 점은 물을 절대로 많이 주면 안 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습도가 높아져 꽃에 회색곰팡이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되게 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문의) 010-3041-8852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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