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겨울철 건강한 발 관리

등록날짜 [ 2010-11-08 21:46:03 ]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발의 신경조직이 온몸의 장기와 연결되어 심장에서 내려오는 혈액을 분배하기 때문. 그래서 발에 모여 있는 수많은 혈을 자극하는 것은 각 기관의 기능을 촉진하고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또 혈액순환을 돕고 림프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 장애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발 관리 순서

1. 발을 따뜻하게 한다.
-발 마사지를 할 때는 먼저 따뜻한 물로 긴장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든다. 이때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소독과 함께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발 전용 샴푸나 소독제를 손발에 뿌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2. 굳은살 제거로 발을 부드럽게 만든다.
일단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버퍼를 이용하여 굳은살을 제거한다. 굳은살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혈을 자극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단, 발이 젖은 상태에서 굳은살을 제거할 경우 속살까지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3. 발 전용 제품을 발라준다.
발 전용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을 골고루 발라 보습을 한다. 발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지 않고 마사지를 세게 하면 물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 손으로 발 마사지를 한다.
손가락을 이용해 발바닥 혈을 자극하면 발등과 복사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면 하지 정맥류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 발 마사지 방법
1. 엄지손가락으로 용천 부분(발바닥의 움푹한 부위)을 눌러준다. 용천 부분은 소화기 계통과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의 혈도가 모여 있는 곳이므로, 이곳을 나무 봉으로 문질러주면 노폐물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온다. 부기가 해소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2. 발가락 사이에 엄지손가락을 넣고 비벼준다.
3. 발등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 준다.
4. 복사뼈를 가운뎃손가락으로 돌려주면서 마사지한다.
5. 종아리 부분과 무릎까지 골고루 크림을 발라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문지른다.
6. 물을 마신다. 발 마사지를 하면 발바닥 혈관에 침전되어 있던 노폐물이 마사지 자극에 의해 혈액 속을 떠다니게 되는데, 이때 물을 마심으로써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발 마사지할 때 주의할 점
식후 1시간 이내에는 마사지하지 말 것. 식사 후 혈액은 소화를 돕기 위해 위에 모여야 하는데 발을 마사지하면 혈액이 분산되어 소화에 부담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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