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고정 자산 구입에 따른 절세 방법

등록날짜 [ 2011-01-05 13:54:47 ]

차량, 기계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는 많은 자금이 들어간다. 이들 장비를 갖추는 데는 자기 자본에 의한 구입과 리스 거래를 이용하거나 임대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이들 고정 자산 구입에 따른 절세 방법을 알아보자.

1) 자기 자본에 의한 구입
- 먼저 자기 자본으로 고정 자산을 구입할 때는 법적인 소유권이 사업자에게 있으며, 비용 처리는 감가상각을 통해서 이뤄진다. 따라서 장비 본래 가격에 대해서만 비용처리가 되므로 절세 효과가 크지 않다.

2) 타인 자본을 통한 구입
- 타인 자본으로 구입할 때는 비용 처리가 감가상각과 이자 비용으로 비용 처리한다. 따라서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에 대한 절세 효과가 반영되므로 절세 효과가 크다.

3) 리스에 의한 구입
- 리스는 계약의 해지 금지 조건 유무에 따라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로 분류하고, 금융 리스는 소유권이 구입자에게 있다. 대개는 금융 리스로 보면 된다.
- 금융 리스는 감가상각과 리스 회사에 지불하는 리스 이자 비용에 대한 절세 효과가 반영된다. 따라서 절세 효과가 크다.

4) 임대
- 임대를 통한 고정 자산 구입은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자금 유출도 가장 크다.

※ 고정 자산 구입 시 단순히 절세 효과만을 놓고 의사 결정을 한다면 리스나 임대에 의한 방법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다. 실제로 리스 회사는 절세 효과만을 강조하여 리스의 장점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의할 점은 단순히 절세 효과만을 고려하여 의사 결정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절세 효과가 크다는 것은 장비 자체의 가격과 리스건 차입이건 임대건 간에 이에 대한 자금 대여 이자 비용이 숨어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절세효과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 조달 원천에 따른 의사 결정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자금 유출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이를테면, 자신의 자금에 여유가 있고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에는 자기 자본으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반면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처가 있어서 차입 이자율보다 투자 수익률이 높은 경우에는 차입이 유리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문의: 02) 2637- 3572 (세무처리)

위 글은 교회신문 <2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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