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백서] 겨울철 차량관리 Tip

등록날짜 [ 2013-12-31 10:17:04 ]



■ 부동액 관리
겨울철 차량관리에서 가장 기본은 부동액을 확인하는 일이다. 부동액은 겨울철에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와 관련 부품 부식을 방지한다. 여름에 부동액 대신 물을 자주 보충했다면 냉각수 내 부동액 농도가 달라졌을 확률이 높으므로 가까운 카센터에 가서 냉각수 농도를 확인한 후 농도에 맞게 부동액을 보충해야 한다.

■ 자동차 배터리 관리
기온이 내려가면 배터리 전압이 낮아져서 자동차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배터리는 기온이 낮아지면 전류값과 전압이 떨어져서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든 경우가 잦다. 특히 요즘은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여 배터리 저하가 빨리 온다. 따라서 배터리 상부에 흰색 가루가 보이거나 배터리 표시창에 검은색이 뜨면 충전부족이므로 30분 정도 공회전을 더 해 주거나 배터리를 교체해야 좋다.

■ 겨울철 타이어관리
겨울철에는 공기 밀도가 낮아지므로 타이어 공기압 역시 낮아져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3~5% 정도 더 높여야 좋다. 최근 자동차들은 사계절 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 전륜 차량은 크게 상관없지만 스타렉스나 코란도 스포츠 같은 후륜 차량들은 스노 타이어로 갈아 끼우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

※Tip - 체인이나 안전장비가 없는데 폭설이 올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5% 정도 낮춰 준 후에 천천히 운행하면 타이어가 지면과 넓게 만나서 미끄러짐이 줄어든다. 폭설 운행 뒤에는 꼭 타이어 공기압을 다시 높여 줘야 한다. 안 그러면 타이어가 휠에 씹혀서 타이어를 갈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겨울철 차량 하부관리
우리나라는 겨울철 염화칼슘을 많이 쓰는 편이기 때문에 겨울철 눈이 올 때 운행하거나 눈이 많이 온 후 운행할 때는 차량 하부에 염화칼슘이 붙어 차량이 부식할 확률이 높다. 날씨 좋을 때 고압으로 하부세차를 해 주면 차량 하부 부식을 예방하고 차를 오래 탈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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