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백서] 다이어트는 습관이 좌우한다

등록날짜 [ 2015-04-21 15:46:49 ]

과식하는 원인은 어쩌면 식탐보다 ‘습관’ 때문일 수 있다. 과식을 부르는 습관을 몇 가지 꼽아 봤다.

 

 

■갈증 = 배고픔?

 

의외로 많은 사람이 갈증과 배고픔을 구분하지 못한다. 만약 배고프다고 느껴서 뭔가를 먹었는데 속이 불편하다면 목이 말랐던 것일 수 있다. 만약 배고픔을 느낀다면 물을 마시고 20분 정도 기다려라. 이후에도 여전히 배고프다면 그때 무언가를 먹어라.

 

 

■아침 거르기

 

아침을 안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없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큰 착각이다. 아침을 거른 당신은 무의식 중에 과식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TV나 컴퓨터 앞에서 먹기

 

TV나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며 식사를 하면 음식 이외의 것에 신경 쓰게 돼 결국 과식하게 된다. 식사시간에는 밥에만 집중해라.

 

 

■남기지 않아야 예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1인분)을 반드시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음식을 남기는 게 무례라고 생각지 말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먹어라.

 

 

■큰 접시

 

음식을 담는 접시에 빈 곳이 많을수록 사람들은 뭔가를 더 채워 넣으려는 욕구를 강하게 느낀다. 큰 접시에 가득 담아 과식하지 말고 작은 접시를 사용해라.

 

 

■간식 먹으면 살찐다?

 

간식은 과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는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게 도와준다. 또 메인 요리를 조금만 먹게 해 과식하지 않게 한다. 물론 불량식품 간식은 금물이다.

 

 

■운동 후 과식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보다 운동 후 폭식한 칼로리가 훨씬 더 높다면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기

 

많은 사람이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이는 우울증 치료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몸에는 매우 좋지 않다. 우울해서 뭔가 먹고 싶을 때는 진짜 배가 고픈 것인지 자문해 보라.

 

 

■뱃살 빼는 데 좋은 식품 7가지

 

-붉은 과일: 사과, 딸기 같은 과일로 색깔이 진하면 진할수록 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

-달걀: 달걀에는 항염증 성분인 콜린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한데, 콜린은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대사 작용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한다.

-올리브 오일: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 식품으로 배고픔을 4시간 동안 참을 수 있게 한다.

-식물성 단백질: 콩,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 씨는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살코기: 닭 가슴살, 칠면조의 흰 살 부분, 소의 허릿살은 신진대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한다.

-잎이 많은 채소와 녹차: 체내 염증을 줄여줌으로써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 같은 일부 향신료: 생강이나 계피도 지방 유전자와 염증을 줄여 준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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