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8-26 10:31:52 ]
인터넷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가 속속 등장하면서 청소년 유해정보 또한 과거에 비해 훨씬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고 있다. 인터넷 못지않게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방송 프로그램에도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욕설과 비속어가 쏟아지고 폭력적·선정적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방송 프로그램, 음란하고 노골적인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등 온갖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는 잘하고 있을 거야’라는 무관심을 버리고, 다소 어렵더라도 IT기술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
정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되는 온갖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방송통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그린i-net(www.greeninet.or.kr)은 유해정보 차단과 인터넷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희망하는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단, 기능에 따라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이용지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그린i-net 지원 콜센터(☎02-523-356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기본으로 들고 있다는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유해사이트 접근 및 무분별한 게임 등은 부모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애플리케이션(앱) 중 정부가 지원하여 무료이며, 아이폰에도 설치 가능한 ‘스마트보안관’과 ‘스마트안심드림’ 서비스도 우리 자녀들을 유해한 스마트폰 환경에서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스마트보안관 서비스’는 스마트폰상에서의 음란, 폭력 등 불법.유해정보(앱, 인터넷사이트)를 차단하여 우리 자녀를 보호하고, 부모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지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더욱 건전하고 올바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KT, LGU+와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함께 개발한 서비스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여성가족부 등의 불법.유해매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드림 서비스’는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수신되는 사이버 언어폭력 의심문자를 감지하여 부모님께 알려 주어 자녀를 사이버 언어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으로 욕설, 따돌림, 협박 등이 의심되는 문자가 수신되거나, 자녀가 인터넷사이트에서 학교폭력, 자살, 가출 등의 단어를 검색했을 때, 그 내용을 감지하여 부모님께 알려 줌으로써 자녀의 피해 상태를 빨리 파악하고 지켜 줄 수 있는 ‘자녀보호 서비스’다.
자료 제공=전산국
위 글은 교회신문 <44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