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7-04 23:46:11 ]
컴퓨터 본체나 셋톱박스를 연결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자가 D-sub(15핀), DVI, HDMI 단자입니다. D-sub 단자는 아래 그림처럼 핀(pin)의 수가 15개인 단자를 말합니다.
D-sub 15핀 입력단자 DVI-I DVI-D
VGA(Video Graphic Array)라고도 부르는 D-sub 단자는 1987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되는 입력단자입니다. D-sub 단자는 아날로그 방식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선이 길어지거나 제품 완성도에 따라 영상의 품질이 좌우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이후에 많이 사용되는 단자는 DVI(Digital Visual Interface) 단자입니다. DVI 단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현재 많이 사용하는 단자는 DVI-D와 DVI-I입니다. DVI-D는 오른쪽 위 사진처럼 가로줄이 하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디지털 영상정보만 전송합니다. DVI-I는 가로줄 외에 4개의 핀이 감싸고 있고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동시에 전송해 기존의 D-sub 단자와 호환이 됩니다(변환 젠더로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방식을 소개합니다. 이 방식은 DVI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방식이고, 가장 큰 차이점은 비디오 영상 외에 오디오까지 케이블 하나로 전송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셋톱박스, AV기기, 컴퓨터(노트북)를 TV나 모니터에 연결할 때 오디오 재생을 위한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 없습니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점차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컴퓨터나 모니터를 구입한다면 위에서 알아본 연결단자를 잘 구분하시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기에 맞는 입력단자들이 있는지 꼭 먼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전산국
위 글은 교회신문 <4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