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상식] 입력단자와 모니터 영상 출력 A to Z

등록날짜 [ 2018-03-23 13:23:11 ]

PC 성능이 발전하면서 기본 출력 장치인 모니터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대형 화면이 출시된 것은 물론 해상도가 4K(K=1000, 1인치 안에 찍혀 있는 점의 수)를 넘어 5K, 이제는 8K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법.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다양한 케이블과 모니터 해상도에 관해 알아보자.

■해상도 단위, 픽셀(pixel)과 헤르츠(Hz)
모니터 성능은 가로×세로 픽셀(pixel·점) 수로 그 해상도를 표현한다. 1280×1024의 경우, 가로로 점 1280개, 세로로 점 1024개, 즉 점 1,310,720개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헤르츠(Hz)는 1초에 한 화면을 보여주는 주기를 말한다. 보통 60Hz 이상 돼야 눈이 피로하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다. 고(高)사양 모니터 경우 120Hz 이상을 표현하기도 한다.

■모니터 단자
디스플레이 단자는 종류가 다양하므로 모니터나 그래픽 카드를 선택할 때 해당 단자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자가 맞지 않으면 변환 젠더를 추가로 사야 하므로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VGA 단자(RGB, D-sub)

출시한 지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아날로그 단자다. 아날로그 신호를 이용하기에 LCD 모니터에 VGA 케이블로 연결할 때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모니터 ‘자동조정’ 기능을 사용해 초점을 맞춘다.


DVI 단자

디지털 영상 대표 연결 단자다. 디지털 출력 디스플레이인 LCD 모니터에서 최상 능력을 발휘한다. 모니터 해상도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화면 해상도를 표현하므로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PC와 모니터가 DVI 단자를 지원한다면 VGA 케이블을 DVI 케이블로 바꾸기를 권장한다.

HDMI 단자
DVI 단자에 이은 디지털 영상 대표 단자다. 영상 신호뿐 아니라 음성 신호도 전송한다. 모니터가 스피커 내장용이라면 HDMI 케이블 연결만으로 영상과 음성 신호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포트(DP, DisplayPort)
고사양 해상도와 빠르게 전송하기 위해 개발한 단자다. 사각형 한쪽이 잘린 모양으로 방향을 알 수 있다. HDMI와 마찬가지로 영상과 음성 신호를 전달한다. 단자에 돌기가 있어 손으로 누르면서 빼야 한다. 실수로 케이블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썬더볼트3(USB-C)
최신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USB-C 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단자로 활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맥북프로 노트북에는 USB-C 단자 4개가 있는데, 어느 쪽에 연결하든지 외부 모니터에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다른 단자와 다르게 방향 구분이 없어 뒤집어서 꽂아도 정상작동한다. 전원 충전, 영상데이터 전송, 일반 디지털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새로 개발되는 기기들은 USB-C 단자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산국

 

위 글은 교회신문 <5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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