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9-03 16:04:04 ]
시큐어 디지털(Secure Digital) 카드. 줄여서 ‘SD카드’라고 부르는 메모리카드는 최근 기기들의 소형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미니SD(Mini SD)카드’와 스마트폰에 삽입해 사용하는 ‘마이크로SD(Micro SD)카드’로 소형화돼 그 활용도가 점점 늘고 있다. 용량뿐 아니라 용도에 따라 올바른 사양의 메모리를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호에 이어 SD카드의 종류와 선택 방법을 알아본다.
전송 속도에 따른 구분
SD카드는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실시간 동영상 촬영할 때 속도가 느리면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촬영하고자 하는 영상 용량을 고려해 그에 맞는 메모리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SD 메모리카드 겉면에 ‘90MB/s’로 된 표기는 메모리카드에서 PC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의 속도를 말한다. 100% 전송 속도가 보장되지 않으므로 90MB/s로 표기되었을 경우 대략 85MB/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스피드 클래스
초기 SD카드 전송 속도를 표기하는 기호. 이후 10MB/s 이상 속도가 보편화하면서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UHS 스피드 클래스
보통 UHS-1, UHS-3로 구분한다.
▷UHS-1 : 초당 10MB 데이터 전송
▷UHS-3 : 초당 10MB 이상 데이터 전송
■버스로고
UHS-I, UHS-II, UHS-III, UHS-EXPRESS 등으로 구분되고 아래와 같은 최대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UHS-I : 최대 50MB/s 전송 속도
▷UHS-II : 최대 156MB/s 전송 속도
▷UHS-III : 최대 312MB/s 전송 속도
▷UHS-EXPRESS : 최대 985MB/s 전송 속도
■비디오 클래스
사진 촬영보다 동영상 촬영을 위한 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나타내고자 도입된 규격이다.
▷V6 : 6MB/s
▷V10 : 10MB/s
▷V30 : 30MB/s
▷V60 : 60MB/s
▷V90 : 90MB/s
■앱 퍼포먼스
스마트폰에 장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규격이다. 10MB/s 이상 속도를 보장한다.
▷A1 : 읽기 1500회 / 쓰기 500회
▷A2 : 읽기 4000회 / 쓰기 2000회
/전산국
위 글은 교회신문 <5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