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형 이하는 SXGA (1280 X 1024)
24~27형은 Full HD (1920 X 1280)
UHD 이상 화질은 27형 이상 필요
PC 대표 출력장치인 모니터는 다양한 정보를 문자·이미지·색상을 통해 우리 눈이 인지하도록 보여준다. 해상도에 따라 종류와 쓰임새가 다양하다. 이번 호에서는 ‘모니터 해상도’에 대해 알아보자.
■해상도(解像度)
‘선명도’ ‘화질’이라고 한다. 종이나 스크린에 나타난 그림·문자의 섬세한 정도를 나타낸다. 같은 크기의 스크린이라면 좀 더 촘촘하게 출력될 때 ‘선명하다’ ‘또렷하다’고 표현한다.
모니터 해상도는 길이 1인치당 표시되는 픽셀 또는 점의 수, 보통 ppi(pixel per inch)로 표현한다. 모니터 해상도는 화면에 얼마나 많은 픽셀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므로 ppi가 높을수록 화면에 정교하고 조밀하게 이미지가 나타난다. 72ppi 정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96ppi까지 표현하다가 최근 눈으로 각 화소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 200ppi 이상을 나타내는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다.
■모니터 크기
대각선 길이를 ‘인치’로 표현해 19인치, 24인치, 27인치, 30인치 등으로 표기한다. 몇 년 전부터 ‘인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해 ‘24형’ ‘27형’과 같이 표기하고 있다.
동일 크기 모니터에서는 좀 더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가 많은 정보를 세밀하게 나타낸다. 하지만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글자가 작아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래된 프로그램은 예전 72ppi에 맞춰 디자인했기에 200ppi 해상도 모니터에서는 글자가 1/3 크기로 보이기도 한다.
■해상도별 명칭 ‘SXGA’ ‘Full HD’ ‘UHD’…
초창기 모니터는 4:3 비율 크기에 낮은 해상도를 지원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였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는데 점점 24형, 27형 등 많은 정보를 표시할 대화면으로 발전하고, 화면 비율도 극장 수준인 16:9로 바뀌는 등 고해상도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다.
19형 이하 모니터라면 ‘SXGA(1280×1024)’ 정도 해상도가 적당하며, 24~27형 모니터는 ‘Full HD(1920×1080)’ 정도 해상도가 적당하다.
‘UHD’ 이상 화질을 표현하는 모니터는 27형 이상 필요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므로 그래픽카드, CPU 성능도 높은 사양을 사용해야 한다.
출처: https://foxcg.com/652
위 글은 교회신문 <59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