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불 불 불조심! 장소별 화재 예방법

등록날짜 [ 2019-02-27 14:57:40 ]

■주택화재 예방 요령
주택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소방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가장 많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 화재가 가장 많고 불장난, 방화, 가스 등의 순서로 발생한다. 예방 요령은 아래와 같다.


▷불필요한 가연물(헌 옷, 신문폐지, 폐박스)을 쌓아놓지 않는다.
▷인화성 액체(알코올, 휘발유)나 인화성 기체(부탄가스)를 부주의하게 두지 않는다.
▷카펫 밑이나 장롱 뒤편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전선을 늘어뜨리지 않는다.
▷어린이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라이터나 성냥갑을 두지 않는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를 피운다면 큰 재떨이를 사용한다.
▷콘센트 하나에 전기 플러그를 여러 개 꽂아 사용하지 않는다.
▷가정에 적합한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힌다.


■차량화재 예방 요령
차량화재는 유류로 말미암아 불길이 순식간에 확대돼 인명피해 위험이 크다. 전기배선의 합선이나 피복이 벗겨진 곳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 엔진룸의 먼지와 기름때에 불이 옮겨 붙어 차량화재가 발생한다. 차량화재 발화의 주요 원인은 방화, 전기, 담뱃불, 불장난, 이동탱크의 유류누출 순이다. 차량화재 예방을 하려면 아래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냉각수를 자주 점검하고 보충한다.
▷경고등과 온도 게이지를 유심히 살핀다.
▷차량의 배선, 연료, 점화 장치를 수시로 점검한다.
▷차내에 라이터나 성냥을 방치하지 않는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놓는다.


■고층건물화재 예방 요령
고층건물은 식당, 점포, 쇼핑센터로 구성되고 내부 유동인구가 수천 명이 넘을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뒤따른다. 사무실용 건물보다 호텔이나 복합건물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고층건물화재 시 소방차의 고가사다리가 미치지 못하는 건물이 많고 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헬기조차 접근하기 어려워 구조작업에 문제가 있다. 예방 수칙 수행과 대피 훈련이 필요하다.


▷비상구에 빈 박스, 쓰레기 같은 탈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전기기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즉시 전기를 차단하고 전문가를 불러 점검받는다.
▷전기코드가 부분적으로 끊어지거나 피복이 벗겨졌다면 교체한다.
▷바닥이나 벽으로 연장한 전선은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전기 용량에 맞는 전선을 사용한다.
▷전열기는 벽이나 탈 수 있는 물품 주위에 두지 않는다.
▷퇴근할 때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코드를 뽑도록 하고 매일 전기기구를 확인한다.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참가해 화재 시 탈출 가능한 통로를 숙지한다.


/김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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