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9-01 14:15:44 ]
코로나19 탓에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다 보니 운동이 부족해 몸무게가 늘어난 이가 많다. 사실 늘어난 몸무게보다 더 문제인 것은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 몸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지만 운동이나 실외활동이 부족하면 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쌓여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을 알아보자.
■물: 매일 1.5~2리터 마셔야
물은 기관지, 폐, 코 같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고 날숨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한다. 또 체내로 흡수된 물은 신장 기능을 촉진해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한다. 피부 세포로 가는 물은 땀으로 배출되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해조류: 성인병, 암 예방에 도움
해조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 식품이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해 주고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한다. 또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각종 성임병과 암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미역과 다시마 같은 갈조류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
■된장·청국장: 내장에 쌓인 독 배출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진 된장과 청국장은 방사능 배출에 도움을 주고, 유독가스를 해독해 농약 성분을 없애는 효능도 있다. 또 소화효소가 풍부해 내장에 쌓인 독을 배출시켜 준다.
■생강: 혈관 콜레스테롤 제거에 좋아
생강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그래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살균에도 효과가 있어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고 항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는 성분도 있어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기도 한다.
■미나리: 혈액 정화에 탁월
미나리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인데 혈액 산성화를 막고, 해독과 혈액 정화에 효과가 있다. 또 음식과 함께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녹두: 독성물질 배출, 신진대사 촉진
예로부터 천연 해독제로 불린다.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다. 녹두는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