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등록날짜 [ 2022-08-06 09:39:38 ]

<사진설명> 카페 출입문에 ‘오아시스 서울’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설명> ‘스마트서울맵’에서 ‘오아시스 서울’ 참여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물 한 잔은 정말 중요하다. 외출 중에 목이 마르면 물을 사서 마셔야 하는데 이로 인한 페트병 소비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시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오아시스 서울’이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민과 관광객에게 식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오아시스 서울’은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 택배, 배달기사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카페나 식당에서 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텀블러만 있으면 무료로 ‘물 제공’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내 매장 1000여 곳에서 깨끗한 식수를 제공한다. ‘오아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카페나 식당에 텀블러나 물통을 가지고 방문하면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물을 마실 수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모집해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매장은 총 1017개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프랜차이즈 카페 734곳과 분식·국밥집 등 음식점 216곳, 기타 67개소가 참여한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 소상공인은 “여름에는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 관광객들이 미안해하며 물을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물 한 잔 나누는 게 어렵지 않은 일인데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매장 앞에 스티커를 붙였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서울’에 참여하는 매장은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과 Refill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입구에 붙은 오아시스 스티커로도 알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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